페리카나 페리티지 타임리스, 브랜드의 42년 역사에 대한민국의 타임라인을 재조명 하다
2025-06-10

콘텐츠베이커리, 페리카나 페리티지 타임리스(PELITAGE 42th TIMELESS) 비하인드
1982년 시작된 페리카나의 40년 역사를 문화적 자산으로 재조명한 ‘페리티지 타임리스’는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세대를 잇고,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리포지셔닝한 캠페인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치킨’, 그리고 ‘페리카나’, ‘여러분이 보낸 시간 속 치킨의 기억’은 어떠한가요? 에디터가 어렸을 적, 늦은 밤 술 한잔 거하게 취하신 아버지의 모습과 함께 한 손에 치킨 한 봉지를 들고 오셨을 때의 기억이 선한데요. 타임머신 속에 남겨진 기억을 돌이켜본다면, 그 당시 모든 치킨은 시간을 관통하는 하나의 추억 속 반가운 존재였답니다.
“재학 시절 양념치킨의 시대가 열렸어요.
페리카나가 선보인 달콤새큼한 맛은 가히 혁명적이었죠.
유구한 세월, 가난에 시달려온 우리 국민에게 주는 위로의 선물 같았습니다.”
– 강원국 작가 (출처 : heyPOP)
이제, 그렇게 ‘추억 속 존재’였던 치킨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페리카나’와 콘텐츠베이커리의 프로젝트 뒷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 클라이언트 : 페리카나
- 프로젝트 기간 : 2024년
- 프로젝트 미션 :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 및 소셜 미디어 채널, 콘텐츠 운영
프로젝트 요약
헤리티지를 감성 콘텐츠로 재해석하다
1982년 창업한 페리카나는 오랜 전통을 지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올드한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에 페리카나는 지난 40년의 역사를 단순한 과거가 아닌, 브랜드의 문화적 자산(헤리티지)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감성과 정체성을 갖춘 브랜드로 재인식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간을 관통해 살아 있는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과제이자 프로젝트의 주요 미션이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리포지셔닝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콘텐츠베이커리는 ‘치킨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시간’을 주제로 한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간단하게 기획 방향을 짚고 넘어가 볼까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적 순간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치킨과 함께 감성적으로 재현한 이 캠페인은 브랜드의 역사와 시대의 정서를 연결하는 시도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 양옥집을 개조한 전시 공간과 과거의 소품들을 활용한 공간 구성은 전시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높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페리카나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층은 물론,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았던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으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복각 사진전’과 더불어 소셜 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시간성을 확장한 이번 캠페인은, ‘과거를 품은 현재형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문제 발견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를 가시화하다
콘텐츠베이커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리카나의 브랜드 리포지셔닝 과제에 집중했습니다.
1982년 창업한 페리카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낮은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브랜드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치킨 프랜차이즈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었고,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를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절실한 시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페리카나를 ‘올드한 브랜드’가 아닌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는 것이었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이자 개신창래(開新創來) 의 여정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는 뜻으로, 과거의 지혜를 바탕으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개신창래(開新創來): “새로운 길을 열어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콘텐츠베이커리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 그리고 시간을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복고와 새로움이 공존하는 ‘뉴트로(new-tro) 감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했죠.
시간의 층위를 따라 세대별 추억을 한 공간에 풀어낸 이번 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온고지신’이자 ‘개신창래’의 여정이었습니다. 페리카나와 콘텐츠베이커리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시대를 잇는 새로운 콘텐츠 실험이었습니다.
문제 해결 방법
지금 이 순간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로 재해석한 리포지셔닝 사례
콘텐츠베이커리는 ‘과거를 넘어, 현재의 세대에게도 인식될 수 있는 브랜드’라는 페리카나의 과제에 맞춰, 이를 어떻게 단계별로 기획하고 준비하며 실행에 옮겼는지 그 과정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의 과거를 현재로 연결하는 과제
1982년 창업한 페리카나는 40년 넘게 대한민국과 함께해온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올드한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죠. 이에 따라 브랜드의 시간성과 감성을 살려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로 재조명하고, 세대 간 공감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리포지셔닝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1980’s 치킨의 시작부터 ai로 만나는 치킨까지, 대한민국 치킨 일대기[페리티지 타임리스] 라는 페리카나 공식 블로그의 브랜드 연구소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시대별 총 4개 테마로 꾸며졌다. 1980년대 희망의 출발, 1990년대 빛과 그림자, 2000년대 다이나믹 코리아, 2020년대 뉴 노멀을 시대별 키워드로 설정했다. 각 시대에 맞춰 모델, 소품, 배경 등 현실감 있는 복각 및 재현을 통해 치킨이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브랜드 창업 이후 1980년대 경제 성장부터 2000년대 밀레니엄 시대 그리고 최근 팬데믹 시대까지. 시대별 트렌드와 사회상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관람객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출처 : ‘42년 된 치킨 브랜드가 사진전을 여는 법’, heyPOP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을 통한 전략 실행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베이커리는 ‘치킨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시간’을 주제로 한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적 순간들과 사람들의 일상을 복각 사진 콘텐츠로 재현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를 감성적으로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전시 공간은 1970년대 양옥집을 개조해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으며, 각 시대의 소품과 정서를 활용해 관람객이 ‘시간 여행’하듯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 전시는 페리카나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층은 물론,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았던 젊은 세대까지 끌어들이며 세대 간 감성의 접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콘텐츠 시리즈는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복고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는 자연스러운 확산을 유도했으며, 관람 인증 콘텐츠는 브랜드 인식 제고는 물론,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오프라인의 몰입형 경험과 온라인의 디지털 내러티브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브랜드는 하나의 ‘시간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페리티지 타임리스 사진전 : 페리카나의 모든 순간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글(‘페리카나 공식 블로그’ 내 브랜드 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콘텐츠베이커리 X 페리카나, ‘현재형 헤리티지 브랜드’로의 진화
결과적으로 콘텐츠베이커리의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은 브랜드의 과거를 단순히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금 이 순간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로 재해석한 리포지셔닝 사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정리하며 ‘타임 패러독스’의 사전적 의미을 대입해보고 싶지만,
타임 패러독스 :
타임머신, 타임 슬립 등을 이용해서 시간 여행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역설
‘페리티지 타임리스’ 캠페인을 통해 현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나 한 번쯤 ‘시간 여행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된 것은 아닐까요?”라는 에디터의 한마디를 남겨봅니다.
콘텐츠베이커리는 브랜드의 시간성과 감성을 콘텐츠로 풀어내며, 페리카나를 ‘과거를 품은 현재형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가진 정서적 자산이 세대를 잇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시간이었던 동시에 하나의 기회였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콘텐츠와 기술, 그리고 브랜드의 재해석을 이야기하는 데 집중했던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였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베이커리는 기술과 사람, 그리고 시간 사이의 거리를 콘텐츠로 좁혀가고 있습니다.
콘텐츠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인가?’라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을 찾는 파트너.
‘콘텐츠베이커리’가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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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의견